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심포지엄 2015

안철우 (학술이사)

2015년 대한 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 심포지엄이 10월 29(목)일부터 10월 31(토)까지 부산 롯데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은 내분비학의 다양한 영역의 최신지견을 골고루 접할 수 있었으며 또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기반으로 내분비학적 연관성을 소개하고 있어 이를 통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각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흥미로웠다.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학연산 심포지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령화와 더불어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장애가 내분비, 대사학적으로 연관이 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있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 교실의 묵인희 교수님께서 “Common pathway between diabetes and Alzheimer’s disease” 라는 주제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소개해주시면서 제 2형 당뇨병의 insulin resistance로 인해 몸 속에 과다하게 존재하는 insulin을 분해하는 insulin degrading enzyme (IDE)가 insulin 뿐만 아니라 beta amyloid를 분해하는 specific enzyme으로 밝혀져 이로 인한 추후 알츠하이머병과 IDE의 역할규명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해주셨다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학연산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바이오베터 바이오시밀러 (Biobetter and biosimilar)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있었다. 임상의학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상세한 소개와 함께 각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는 약물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내분비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약물의 현재 개발 상황과 필요성에 대해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월 31일 토요일 오전의 KES-EnM session에서는 지난 1년간의 우수논문 4편이 소개되어 각각의 우수 논문의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어 학술적인 질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의 endocrine lecture에서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자이신 임승길 교수님께서 “Bone anabolic agents; PTH/PTHrp analoques and sclerostin inhibitor”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시어 골다공증 치료제의 신약물질 연구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월 31일 토요일 저녁시간에 개원의 위원회 심포지엄이 이루어져 갑상선 및 당뇨에서부터 비만, 비타민 요법까지 폭넓게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개원가 진료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학술대회의 마무리가 되어 주었다.

매해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심도있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언제나 기대가 되는 학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현 학술위원들 및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내분비 학회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