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마치면 : 강무일 전임 이사장

강무일 전임 이사장

항상 대한내분비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존경하는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부푼 기대를 갖고 맞이했던 청마의 해가 다 지나가고 바야흐로 을미년 청양의 해가 저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회고해 보면 정말 나라 안팎으로 너무나도 많은 사건들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내분비학회는 어려웠던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원 및 임원들의 희생적인 노력에 힘입어 비교적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2013년 1월부터 학회 이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으로는 첫째, 강원, 충청, 호남, 대구 경북 및 부울경 지회 회원들과 함께 신경내분비, 갑상선, 대사성골질환 연구회 회원들과 더욱 활발한 임상 및 연구 교류를 통하여 학회 회원들 간의 관계성 회복에 많은 노력을 하며 둘째,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지인 EnM 을 가능한 빠른 기간 내에 국제화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이며 셋째, 최근 의료 환경의 많은 변화로 볼 때 발전을 향한 탈출구는 학회의 세계화라고 생각하여 대한내분비학회를 국제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면서 회고해 볼 때, 2014년 4월에는 튀니지 내분비학회와 2014년 11월에는 중국내분비학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연구회로는 부신-내분비고혈압연구회가 새롭게 창립되어 2014년 추계 학연산심포지움에서 창립 심포지움을 가진 바 있고, 제주 지회가 2014년 11월 새롭게 창립되어 대한내분비학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학술지의 국제화는 김경진 전임 회장님과 이원영 간행이사를 비롯한 간행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EnM이 2013년 8년 23일 처음으로 PMC 에 등재되었고, 2014년 8월 25일 부터는 미리 Epub ahead로 열람이 가능해져 비로소 SCIE로 진입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였습니다. 또한 촉박한 일정과 어려운 외부 여건에도 불구하고 송영기 국제협력이사와 유순집 학술이사 및 오기원 정보이사를 비롯한 모든 위원들의 노력으로 저희가 독자적으로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13(15 개국 참가)을 비교적 빠른 기간 내에 개최하였으며, SICEM 2014(18 개국 참가)는 미국 내분비학회의 ENDO highlight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함으로서 더욱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회를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에 무조건 꿈만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한 분 한 분 열거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서로 한마음이 되어 동거동락하였던 모든 임원 여러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학회의 살림과 운영체계를 규정에 의거하여 깔끔하게 정리해준 백기현 총무이사께도 큰 치하를 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역시 의료계의 환경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송영기 차기 이사장님의 탁월한 리더쉽과 국제감각 및 임원들과의 팀웍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대한내분비학회 모든 회원분들께 자비로우신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하며 앞날에 무한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