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탐방 : 인하대병원

 

안성희(인하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소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1985년에 신설되었고, 1996년 인하대병원이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하였다. 같은 재단 산하에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및 인하국제의료센터가 있다. 인하대병원은 현재 893 병상을 가동 중이며 인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되어 인천 지역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인하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시작은 1987년 성남 인하병원에 내분비대사내과가 개설된 후이며 이때부터 내분비 질환을 가진 환자의 진료와 전공의, 의과대학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6년 인하대병원이 개원하면서 김용성, 남문석 교수가 부임하였고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당뇨병 클리닉을 개설하였다. 현재는 남문석 교수 (당뇨내분비센터 센터장), 홍성빈 교수 (내분비내과 과장), 김소헌 교수, 안성희 교수, 서다혜 임상강사가 재직 중이다.

진료활동
2008년 개소한 인하대병원의 당뇨내분비센터는 5명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1명의 소아내분비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고 당뇨병교육 전담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가 있어 통합적인 당뇨병 교육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 합병증 검사 및 채혈을 하는 임상 병리사와 진료 보조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하대병원 당뇨내분비센터는 병원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4개의 진료실과 당뇨병 교육상담실, 영양 상담실, 합병증 검사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실 및 임상 연구 코디네이터실로 이루어져있고 센터내에 채혈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대사질환으로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이 진료와 검사 및 교육을 한 장소에서 시행받을 수 있는 편리한 one-stop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하대병원 당뇨내분비센터에서는 내분비대사질환 전반에 대한 외래 진료 외에도 당뇨병 집중 치료 클리닉, 인슐린 펌프 클리닉, 갑상선 질환 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환자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걸쳐 당뇨병 의사 집단 교육, 영양 교육, 운동 교육 및 간호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2회 씩 당뇨병 조식회를 열어 당뇨병 환자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갑상선 결절 및 암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센터내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실을 운영하여 미세세침흡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검사와 치료 계획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교육 및 연구활동
인하대학교 의학과 및 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분비대사내과학 통합강의는 인하대학교 본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 교육이 인하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한 주간 입원 환자를 한 명씩 전담하여 진단 및 치료 과정에 대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시행 후 증례 토의를 하고 있고 외래 참관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 참관을 하며 직접 술기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4학년 학생들이 선택심화실습에 참여하여 내분비대사질환을 가진 입원 환자들의 진료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심도 있는 저널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임상 및 기초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사업의 참여 기관 중 하나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표준 생활습관 지침과 당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9년간 수행하였다. 그 외 여러 연구자 주도의 임상 연구 및 비만과 골대사에 대한 기초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