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EM 2016 소개

 

박종숙 (학술위원회 간사)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16년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4월 28일 목요일 저녁 5시에 신경내분비•부신과갑상선에 관한 Satellite symposium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목요일에 시작하는 Satellite symposium은신경내분비•부신 분야에서는 쿠싱병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갑상선 쪽에서는 갑상선 수질암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Plenary lecture는4월 29일 금요일과 4월 30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각각에 대해 소개해보면 먼저 Christos Mantzoros(Harvard Medical School, USA)교수는 “Cross-talk between adipocytes, the gut and the CNS: clinical implications in obesity and diabetes”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 및 이의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사질환의 원인과 병태 생리한 지식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연구들이 중추신경계인 뇌와 말초장기인 장, 지방세포간의 관계로부터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을 설명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뇌는 말초조직의 에너지 상태를 관찰하여 전신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는 작용을 하는데, 장과 지방세포가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여 에너지 상태를 파악한다.그리고 이 신호를 기준으로 신경신호, 호르몬신호를 만들어 말초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말초와 중추신경간의 의사소통에 장애가 생기면 뇌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에너지 균형 조절에 실패하고 결국 대사질환에 이를 수 있다.Christos Mantzoros교수는 중추신경계와 장,지방세포의 연계를 통한 신체대사의 조절이라는 흥미로운 분야의 최신업적들을 소개하고, 폭넓은 관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골대사 파트의 plenary 연자인 프린스턴 대학 분자생물학 교실의 Yibin Kang 교수는 유방암의 골전이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한 분이다. 특히 암세포가 뼈에 골용해성 전이를 일으켜서 진행하는 과정에서 tumor-stromal interaction에 기여하는 새로운 인자들을 발견한 연구를 통해 2014 년 미국골대사학회 Fuller Albright award 수상하기도 하였다. 골용해성 골전이에 의해 초래되는 뼈의 손상은 암세포에 의한 파골세포의 활성화가 주된 기전이어서 골흡수 억제제가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Yibin Kang 교수는 골 전이에서 최근 중요한 조절인자로 대두되고 있는 Micro RNA의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기초 연구자뿐 아니라 임상 연구자들에게도 골 전이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갑상선파트의 Dr. Wiersinga는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갑상선 임상의 대가로서 특히 갑상선 호르몬 치료 분야에 조예가 깊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에는 T4치료가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일부 환자에서는 T3와의 병합 요법을 고려하여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갑상선호르몬울 복용하면서 정상 TSH 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의 5~10%가 신체적, 심리적 불안정감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느낌을 호소하는데, 이것이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는 혈청 유리 T4에 비교하여 유리 T3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본 강의에서 Dr. Wiersinga는 100 여년 간의 갑상선호르몬 치료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발전을 리뷰하고, 특히 T4 와 T3 병합 요법에 대하여 심도 깊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T3 병합 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의 유전적 소인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부신 파트의 Karel Pacak 교수(NIH, USA)는 임상의사로서 갈색세포종 연구분야의 대가이며, 2014년 미국내분비학회 갈색세포종 임상진료지침 제정에 참여하였다. 현재 NIH 산하의 NICHD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갈색세포종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임상 진단에 활용하는 혈액 metanephrine 측정을 최초로 시도하여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병변을 국소화하고 치료 후 추적검사를 위해 새로운 핵종인fluorodopamin을 최초로 고안하여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갈색세포종의 진단과 영상 검사 부분에서의 최근의 발전과, 유전체학의 발전에 근거한 악성 갈색세포종의 새로운 치료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Symposium은 당뇨병, 뼈, 갑상선, 기초연구, 지질/동맥경화증, 비만, 신경내분비,부신, 소아내분비파트로 세분화되어있다. 당뇨병 파트에선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연관성 및 발병기전, 아시아인에 있어서 당뇨병의 특성이라는 큰 주제하에 총7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를 한다. 골대사에서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효과 평가에 이용하는 근골격계의 바이오마커와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접근에 대하여 6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가 진행된다.갑상선파트에서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에 대한 이해의 발전과 갑상선암의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하에 총6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를 한다. 지질파트에서는 죽상동맥경화증에 있어서 고밀도지단백의 역할이라는 주제하에, 비만파트에서는 지방조직과 지질대사 연구동향에대해, 신경내분비분야에서는자율신경계-내분비-면역계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다.부신파트에선 분자유전학의 발전으로 밝혀진 부신종양발생의 병태생리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짜여 있다. 소아내분비에는 성조숙증을 주제로 한국어 강의가 진행된다. 연구분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대사성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반응, 비만이 유발하는 당뇨 발병의분자 기전, 신호전달계를 중심으로 살펴본 장기와 조직 사이의 통제 방식에 대하여 강의를 준비하였다.

그 외에도 Meet the professor 세션에선4월29일 금요일과4월30일 토요일 이틀간에 걸쳐 매일3분씩 강의가 진행된다. European Thyroid Journal 의 최신 전략, 그레이브스 병의임상 양상과 새로운 치료법, 골다공증의 치료, 렙틴 임상응용의 현재와 미래, 쿠싱병의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SICEM에선 이외에도 국제학회로서 Endocrine Society of the Republic of China와의 joint symposium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연과 포스터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www.sicem.kr로 들어가면 더 자세한 프로그램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더 알찬 강의시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심포지엄 2015

안철우 (학술이사)

2015년 대한 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 심포지엄이 10월 29(목)일부터 10월 31(토)까지 부산 롯데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은 내분비학의 다양한 영역의 최신지견을 골고루 접할 수 있었으며 또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기반으로 내분비학적 연관성을 소개하고 있어 이를 통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각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흥미로웠다.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학연산 심포지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령화와 더불어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장애가 내분비, 대사학적으로 연관이 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있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 교실의 묵인희 교수님께서 “Common pathway between diabetes and Alzheimer’s disease” 라는 주제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소개해주시면서 제 2형 당뇨병의 insulin resistance로 인해 몸 속에 과다하게 존재하는 insulin을 분해하는 insulin degrading enzyme (IDE)가 insulin 뿐만 아니라 beta amyloid를 분해하는 specific enzyme으로 밝혀져 이로 인한 추후 알츠하이머병과 IDE의 역할규명에 대해 흥미로운 강의를 해주셨다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학연산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바이오베터 바이오시밀러 (Biobetter and biosimilar)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있었다. 임상의학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상세한 소개와 함께 각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는 약물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내분비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약물의 현재 개발 상황과 필요성에 대해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월 31일 토요일 오전의 KES-EnM session에서는 지난 1년간의 우수논문 4편이 소개되어 각각의 우수 논문의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어 학술적인 질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의 endocrine lecture에서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자이신 임승길 교수님께서 “Bone anabolic agents; PTH/PTHrp analoques and sclerostin inhibitor”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시어 골다공증 치료제의 신약물질 연구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월 31일 토요일 저녁시간에 개원의 위원회 심포지엄이 이루어져 갑상선 및 당뇨에서부터 비만, 비타민 요법까지 폭넓게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개원가 진료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학술대회의 마무리가 되어 주었다.

매해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심도있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언제나 기대가 되는 학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현 학술위원들 및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내분비 학회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 본다.

제41회 연수강좌

김수경 (수련이사)

대한내분비학회 제41회 연수강좌가 2015년 3월 15일 (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광개토관)에서 개최되었다. 당일 서울 동아마라톤 대회로 인해 주변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총 255명 (사전등록 206명, 현장등록 49명)이 등록하였으며 연자와 임원진까지 포함하면 약 275명이이 참석하여 컨벤션홀이 꽉 찬 상태로 연수강좌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강좌 등록자는 전공의 77명, 봉직의 137명, 개원의 41명으로 주된 대상이었던 전공의 외에도 봉직의와 개원의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연수강좌의 프로그램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뇌하수체/부신과 갑상선, 오후에는 골대사와 당뇨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뇌하수체/부신 세션에서는 연세의대 구철룡 교수님께서 기저 뇌하수체호르몬 검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감별진단 하는지에 대해서 증례를 바탕으로 강의하였으며, 제주의대 진상욱 교수님께서는 프롤락틴분비선종, 말단비대증, 쿠싱병 등 뇌하수체종양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서 여러 증례를 포함하여 발표해주었다. 가천의대 이시훈 교수님께서는 부신우연종의 접근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셨다. 두 번째로 진행된 갑상선 세션에서는 부산의대 김보현 교수님께서 입원 환자에서 접하는 갑상선기능 이상, 특히 비갑상선질환을 어떻게 해석하고 진단하는지를 강의하셨으며, 전남의대 강호철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직접 시행하신 갑상선초음파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역시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강의해주셨다. 오후 시간에 진행된 골대사 세션에서는 울산의대 이승훈 교수님께서 낮은 골밀도를 보일 때 필요한 감별진단과 접근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증례를 보여주셨고, 서울의대 조선욱 교수님은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특징과 올바른 약제 선택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던 당뇨병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조영민 교수님께서 경구혈당강하제 사용과 관련된 2015년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여 최신 정보를 알려주셨고, 순천향의대 전선완 교수님은 전공의들이 주로 응급실에서 접하게 되는 DKA/HSS의 최신지견에 대해서, 계명의대 김미경 교수님 역시 전공의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입원환자의 인슐린 사용에 대해서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강의해주셨다.

이번 연수강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SNS를 이용하여 질문을 받는 것이었다. 즉 청중이 강의 중 SNS를 통하여 질문을 하면 사회자가 강의 후 질문을 요약하여 강사에게 대신 질문하는 방식이었다. 기존 연수강좌 때 질문이 별로 많지 않았던 것에 비해 SNS를 통한 질문은 상당히 많이 올라왔으며,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여 모든 질문을 전달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앞으로도 잘 활용한다면 보다 활발한 질의 응답과 토의 시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분비학회 연수강좌를 더 잘 준비하고 발전시켜서 일선에서 환자를 보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진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SICEM 2015 소개

 

김경원 (서울의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15년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4월 30일 목요일 저녁 5시에 신경내분비와 골대사에 관한 Satellite symposium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목요일에 시작하는 Satellite symposium 으로는 신경내분비연구회에서 쿠싱병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골대사쪽에서는 골다공증의 최신 약물를 소개할 예정이다.

Plenary lecture는 5월 1일 금요일과 5월 2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각각에 대해 소개해보면 먼저 Joel K. Elmquist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USA)교수는 “Unraveling the CNS Pathways Regulating Energy Balance and Glucose Homeostasis” 제목으로 강의해주실 예정이다. 중추신경계는 에너지대사와 당대사를 종합적으로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lmquist 교수는 포유류 시상하부의 기능적 신경해부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체중 항상성, 음식 섭취, 자율신경계 조절 및 여러 신경전달물질들과 관련된 중추신경계의 조절 기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lmquist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중추신경계외 신체대사의 조절이라는 흥미로운 분야의 최신업적들을 소개하고, 폭넓은 관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뇨병 파트의 Alvin C. Powers 교수는 현재 밴더빌트대학 당뇨병센터장, 내분비대사내과장으로 있으며, 췌도의 분화, 기능조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당뇨병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Powers 교수는 밴더빌트 대학병원, 재향군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내과의사로 평가받고 있다. Powers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 소아당뇨연구재단, 당뇨병학회, 내분비학회의 주요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그의 오랜 기간 동안 소아당뇨연구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소아당뇨병연구재단에서 David Rumbough Award for Scientific Excellence를 수상하였다. Powers 교수는 “Pancreatic islets: their role in type 1 and type 2 diabetes”라는 제목으로 제1형당뇨병과 제2형당뇨병환자에서 췌도기능이상 및 병의 발병기전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을 리뷰해주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당뇨병의 또 다른 기전인 인슐린저항성에 대한 Symposium 강의를 하신다.

갑상선파트의 Mingzhao Xing 교수는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의 내분비대사내과의 교수로 재직 중인 분으로 오랜 기간 갑상선암의 genetic alteration에 관하여 연구하였고 특히 BRAFV600E 돌연변이와 갑상선암의 발현 및 악성도에 관하여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Xing 교수는 갑상선암 발생의 세포 및 분자유전학적 기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MAP kinase 와 PI3K/Akt 신호전달 기전이 갑상선 종양의 발생에 가장 중요한 기전으로 생각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Xing 교수는 실험실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BRAF 돌연변이와 갑상선암의 예후와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후뿐만 아니라 수술 전의 테스트를 이용하여 치료적 접근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Xing 교수의 팀은 진단과 예후 예측뿐만 아니라 발견된 genetic alteration을 타깃으로 하여 치료가능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Plenary 강연에서 Xing 교수는 “Molecular Pathogenesis of Thyroid Cancer: Clinical Translations “에 관하여, Symposium에선 갑상선암에서 TERT와 RASAL1 유전자에 대한 강의를 준비해주실 예정이다.

Symposium 파트로는 당뇨병, 뼈, 갑상선, 기초연구, 지질/동맥경화증, 부신, 비만, 신경내분비, 소아내분비, Translation research 파트로 세분화되어 준비되어 있다. 당뇨병 파트에선 베타세포기능이상, 영상의학적 평가를 통한 당뇨병 합병증 평가, 당뇨병의 새로운 약제에 대한 최신지견(한국어 강의)이라는 큰 주제하에 총 9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를 한다. 갑상선파트에서는 갑상선암에 있어서 분자유전학, 갑상선결절 진료지침의 최신지견, 갑상선기능과 그에 따른 적절한 진료법 (한국어 강의) 이라는 주제하에 총 9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를 한다. 골대사에서는 영양상태가 뼈에 미치는 영향 및 대사성골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6분의 연자를 모시고 강의가 진행된다. 부신파트에선 부신종양의 종양형성 및 부신종양의 최신 진료지침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짜여 있다. 지질파트에서는 동맥경화증과 만성 염증사이의 crosstalk라는 주제하에, 비만파트에서는 비만과 그에 따른 합병증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신경내분비분야에선 노화 및 하루주기리듬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다. 소아내분비에는 임신주수에 비해 작은 아이라는 주제로 한국어 강의가 진행된다. 연구분야에서는 각각 기초분야와 translation분야에서 “Integrating Metabolism and Cancer Biology, A new way to burn fat, Current Techniques in Neuroendocrine Systems: Optogenetics and Pharmocogenetics를 준비하였다.

그 외에도 Meet the professor 세션에선 5월 1일 금요일과 5월2일 토요일 이틀간에 걸쳐 매일 2분씩 강의가 진행된다. 당뇨병전단계, 부신암종, 갑상선질환과 에너지대사, 뼈에 좋지 않은 약물들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SICEM에선 이외에도 국제학회로서 다른 국제학회와의 Joint Symposium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연과 포스터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http://www.sicem2015.org/index.html 로 가시면 더 자세한 프로그램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2015 SICEM Mobile Application(http://sicem2015.org/mintro.php)도 배포되어 더 알찬 강의시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내분비학회 연구워크샵 (2014년 8월 23일-24일)

신찬수 연구이사

지난 8월 23-24일 양일간 전라북도 무주 티롤호텔에서 대한내분비학회 연구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모처럼 서울을 벗어나 휴양지 무주에서 개최되어, 맑은 공기와 짙은 수풀림 속에서 알찬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본 연구워크샵은 이틀 동안 진행 되었는데, 첫째 날에는 기초적인 연구기법 및 세부 연구기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먼저 methodology session에서는 자가포식 연구기법에 대해 서울의대 정혜승 교수가 강의하였고, 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는 programmable nucleases을 이용한 cultured cell과 whole organism에서의 genome editing기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양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실의 이상훈 교수는 iPS cell과 reprogramming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였고, Jackson laboratory의 Charles Lee 교수님이 실제 Jackson laboratory에서 사용하고 있는 mouse model과 이를 이용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연세의대 강신애 교수가 immunostaining과 confocal microscopy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강의하여 실제 관련 연구를 시작하려는 초기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다음 세부 연구기법 session I에서는 body composition과 sarcopenic obesity에 대해 고려의대 최경묵 교수가 강의하였고, clamp technique을 이용한 dynamic insulin resistance의 측정에 대해 이화의대 이혜진 교수가, 그리고 최근 수년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gut microbiome에 대해 울산의대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님이 알기 쉽게 정리해주어 임상강사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부 연구기법 세션 III에서는 충북의대 최형진 교수가 Micro CT의 원리와 분석 방법 및 골대사질환에서의 활용에 대해 강의하였고, 경희의대 박용구 교수님이 undecalcified bone에서의 bone histomorphometry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KAIST 의과대학원 신의철 교수님은 최근 활용도가 증가되고 있는 flow cytometry의 기본 원리와 분석방법의 기초 및 실제 응용에 대해 소개하여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일차 프로그램의 대미는 연세의대 이서구 교수님의 plenary lecture였고, mitochondria에서 peroxiredoxin III의 reversible hyperoxidation을 통해 H2O2 production이 circadian clock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해오신 연구에 대해 강의하셨다. 숨가쁘게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교수와 임상강사들이 함께 자리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친목의 시간이 마련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최근 연수를 다녀온 젊은 임상연구자들의 열띤 강의와, principal investigator로서 숙지해야 할 행정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Young investigator session I에서는 조영석 교수가 갑상선 분야에서 PKB/Akt에 의한 NCoR1의 phosphorylation과 energy metabolism에 관한 내용을 강의하였고, endothelial NO-VASP signaling과 macrophage polarization에 대해 울산의대 이우제 교수가, gut microbiota의 pathogenesis 및 metabolic syndrome에 대한 관련 연구를 성균관의대 허규연 교수가 소개하였다. 김원구 교수는 NIH/NIC에서 경험한 Src signaling pathway 관련 갑상선암 연구에 대해 강의하였고, 아주의대 김혜진 교수가 adipose tissue의 development와 lipid metabolism에서 local IGF-1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Becoming a new principal investigator session에서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임의주 선생님이 research proposal 작성 및 발표의 기술에 대해, 그리고 한국연구재단의 라상원 선생님이 연구비 관리를 중심으로 한 lab management 기술에 강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치와 특허 법률사무소의 김두규 선생님이 실제 사례를 통한 특허 출원 및 관리에 대해 강의하여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2일간 진행된 이번 연구워크샵에서는 기초 연구를 시작하려는 임상강사나 연구원들을 위한 기본적인 연구방법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세부적인 연구기법 세션까지 마련되어 기존 연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최근 연수를 다녀온 젊은 연구자들의 강의와 기존 연구자들이 principal investigator로서 간과하기 쉬운 행정적 분야에 대한 강의도 새롭게 추가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워크샵이 개최됨으로써,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기초연구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이해를 통해 좋은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